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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펍] U Malého Glena (벨벳맥주)Beer/Draft 2016. 7. 19. 07:49
동유럽 투어를 가며 유명한 펍을 많이 가볼까 했는데 동행한 친구가 술도 안좋아하고, 계획된 일정이 있었기에 발가는데로 다녔다.
먼저 처음으로 간 곳은 평범한 레스토랑이었는데, 지역적인 특색있는 맥주를 팔고있었다.
바로 벨벳비어!
위치는 프라하성 아래에 있었고, 사실 한국 여행책에 소개되어있는 레스토랑이다.
굴라쉬, 꼴레뇨, 햄버거,,, 사실 음식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여긴 힘들때 목축이러 벨벳 맥주한잔 하러 오면 될 것같다.
굳이 먹는다면 햄버거 정도는 괜찮았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벨벳맥주
간단하게말해서
기네스의 옅은 몰트 버젼이다.
헤드가 매우풍성하며 조밀하고 헤드가 사그라들면 앰버칼라를 확인할 수있다.
매우 부드럽다
당연히 기네스만큼 몰트아로마가 강하진않다
호피는 살짝 프루티한 에스테르가 느껴졌다.
버디도 강하지 않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니 헤드가 꺼지고 많이 밍밍해진다.
아무래도 질소, 탄산 가스의 적절한 배합이 만들어내는 부드러움을 내세운 맥주이다보니, 본연의 맛은 떨어지는 것을 느낄수있었다.
한 5분에 한잔씩 마시면 최고일듯하다.
그래도 그 부드러움에 꼭 다시 마시고 싶은 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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