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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생활] 어시스트 카드 보험 사용방법
    일기 2016. 7. 13. 01:11

    비자 발급을 위해서 보험가입이 필요한데, 나는 어시스트 카드라는 보험을 가입했다.

    1년간 상해, 질병등의 병원 진료를 보장해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학생용 보험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사실 유학 전에 어시스트 카드라는 보험을 준비하며 현지에서 다쳤을때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했다.


    유학기간 중에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몰랐다.


    그러던 가운데 운좋게도 다리가 삐어서 직접 사용을 하게 되었다.

    동유럽여행 마지막날 헝가리에서 삔거 같다.

    진짜 이렇게 삐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좀 놀랐었다.

    증상은 오른쪽 다리가 퉁퉁 붓고, 부은부분에 열이 엄청 나고, 두통 + 머리에 열 나는 증상이었다.


    병원 안가려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어시스트 카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1) 일단 아래의 카드에 자신이 있는 국가 전화번호로 전화를 한다.

    2) 어시스트 카드 한국직원이 바로 전화를 받고, 현재 본인이 살고있는 위치와 아픈부위, 증상을 묻는다.

    3) 전부 대답해주고 전화를 끊으면 조금있다가 어시스트카드에서 메일과 전화로 연락이 온다.

    4) 집근처 연계되어있는 병원에 예약을 잡아놓았다. 이제 시간 맞춰 병원가면 알아서 계산까지 다된다.

       *미리 공지해주긴 하지만,,, 여권을 꼭 챙겨가야한다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다.

    특히나 보통 보험이라 하면, 본인이 선 결재하고 영수증과 처방전을 보험사로 보내서 정산받는 방식인데,

    이건 그런거 없이 보험사에서 그냥 계산을 해준다.

    굉장히 편한 시스템 같았다.


    여튼 병원을 가니 피검사를 해봐야한다고(나중에 알고보니 뭐 감염된게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음) 피 좀 뽑아가고, 붕대 감아주고 

    진통제 처방으로 끝났다. 그리고 다음날 재방문 하라고 했다.

      *이 때! 꼭 다시 어시스트 카드에 연락해서 다음날도 방문하기로했다고 알려줘야한다.

       여튼 병원에서 뭘 어떻게 하는지 돈내주는 사람이 알아야하니까;;;


    이튿날에 갔을때 피검사 결과를 보니 뭐 문제없다고, 상처부위도 어제보다 나은거 같으니까 잘가 ~ 마이 걷지말고 가만히 있어라

    하고 우리의 관계는 끝이났다.

    Gesundh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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