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
[그리스 여행 4일차] 섬 탈출, 아테네 씨푸드 맛집, 리카베투스 언덕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2018. 3. 25. 21:50
마지막날의 아침이 밝았다!새벽에 잠깐 깼을때 파도는 이미 확인했고, 일어나서 보니 운행중이 페리가 보였다.이 날은 아테네의 호텔로 돌아가서 샤워를 좀 하고 나와서 아테네 씨푸드 맛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아테네의 유명한 꿀찹쌀도넛 같은 간식을 먹은 후 리카베투스 산에 올라가기로 했다.산에서 내려와서는 메트로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여행을 마무리 했다. [섬 탈출]창 밖으로 페리가 보였다.드디어 나갈 수 있구나 뭔가 페리와 지중해가 청명한 느낌이 났다. 물론 조식은 없었고, 별로 허기도 느껴지지 않아서 아테네의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다.밖으로 나와보니 밤에는 못봤던 호텔의 외관이 보였다.중간의 노란색 건물 2층의 왼쪽 테라스가 우리 방이었다.구렸지만 재밌었던 추억의 호텔이었다. 여튼 호텔을 나와 그 근처에 콜..
-
[그리스 여행 3일차-2] 애기나섬 여행 그리고 섬에 갇히다.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2018. 3. 23. 00:43
애기나섬에 도착했다.먼저, 애기나 섬에가면 보통 아페아 신전과 넥타리우스 성당을 관광한다. 그리고 피스타치오가 유명해서 여기저기서 피스타치오를 살 수 있다.원래의 계획은 애기나 섬을 금방 둘러보고 오후에 아테네로 돌아가서 아테네의 리카베투스 언덕에서 일몰까지 볼생각이었지만 섬에 도착하고 관광시간을 감안하니, 해지고 저녁에 7시 30분 배를 타고 섬에서 나가는 방법 밖에 없어서 그 시간으로 나가는 배까지 티켓팅을 했었다. [애기나섬 교통]돌아다니기 전 카페에서 그릭커피를 마시며 교통편을 검색했다.그릭커피는 필터링안된 커피라서 그냥 커피가루가 같이 있다. 마시기 빡셌다. 인터넷을 보니 보통 여행사를 통해서 관광오는 분들이 관광버스 대절해서 한바퀴 도는 경우가 많아 보였다.우리는 자유여행이므로 자체적으로 해결..
-
[그리스 여행 3일차-1] 수니온, 기로스 맛집, 피애루스 항구, 애기나 섬 도착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2018. 3. 22. 20:41
드디어 문제의 날이 밝았다.원래 계획은 오전에 수니온에 가서 포세이돈 신전을 보고, 해지기전에 아테네로 돌아와 아테네의 리카베투스 언덕에서 일몰을 볼 생각이었다.결국엔 두개다 못하게 되었다. [수니온]수니온은 아테네에서 버스로 편도 2시간 가량 걸리는 거리인데 생각보다 교통편이 안좋아서 갔다오는 버스 시간을 잘 확인해야한다.위 사진에 빨간색 핀이 있는 곳이 수니온이고 포세이돈 신전이 있다. 우린 아침에 일어나 후딱 조식을 먹고 수니온에 가는 버스를 타러갔다.수니온 가는 버스정류장은 평범한 길가에 비루하게 서있어서 제대로 확인 안하면 못찾을 것 같다.그냥 시내버스 타듯이 타고 버스에서 표를 산다고 한다. 주소는 Filellinon 10 우리는 여러 블로그에서 수니온 여행포스팅들을 봤는데, 거기에 업로드된 ..
-
[그리스 여행 2일차] 아테네 가이드 투어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2018. 3. 20. 02:59
이번 그리스 여행을 가기전에 여행 2일차에 가이드 투어 예약을 해놓고 갔다.유로 자전거나라의 워킹투어-아테네투어였고, 예약금 2만원에 현지에서 30유로지불(입장료 별도)이었다.가격만 보면 그렇게 저렴하지 않은 것 같지만, 오전 8시 30분에 만나서 오후 6시가량 까지 진행되는 투어인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이었다.정말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그리스 아테네의 역사와 유적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먼저 조식을 먹고 미팅장소로 나갔다.운좋게도 우리 커플과 여자분 3명 해서 총 5명의 인원으로 소규모 투어를 할 수 있었다. 우선 오전에는 아크로폴리스를 보고 내려와 고대아고라로 갔다.그 후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제우스신전, 올림픽 경기장, 아테네학당을 둘러보고 소크라테스 감옥이 있는 필로파포스 언덕(뮤즈의 언덕)을..
-
[그리스 여행 1일차] 아테네 공항,아테네 교통권, 국회의사당, 신타그마광장, 카페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2018. 3. 14. 20:05
그리스 여행이 시작 되었다.예전 이태리 여행에서도 한번 탔다가 힘든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또 6시30분 비행기를 집에서 먼거리에 있는 공항에서 타게 되었다.이 시간에 비행기를 타기위해선 집에서 새벽 세시에는 일어나야한다.여튼 우여곡절끝에 그리스에 도착했다. [아테네 국제공항]그리스 아테네 국제공항에서 아테네 시내까지는 거리가 좀 있다.시내 까지 가는 방법은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택시가 있는데, 우리는 버스를 탈생각으로 버스를 기다렸다.- 지하철 : 약 40분 (신타그마광장까지), 1인당 10유로- 버스 : 약 1시간 (신타그마광장까지), 1인당 6유로- 택시는 안타봐서 잘모르겠음아테네에서 시내로 갈때는 시간 여유가 있어서 버스를 탔고, 돌아오는 길에는 혹시나 차가 막힐 수도 있을 것같아서 지하철을 ..
-
[그리스 아테네 여행] 프롤로그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2018. 3. 13. 05:19
유럽에 살며 유럽여행을 자주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있었다.아무래도 한국에서 오는 것 보단 지금 무리해서라도 이곳 저곳 짧게 다녀보는게 기회비용을 봤을때 이득이기도 하고, 젊을 때 여행을 많이하면 먼 훗날 영감쟁이가 되어서 흐뭇해 할 것 같은 기분이랄까그렇게 한달에 한군데 이상의 여행을 다니려 했으나, 이런저런 일도 있고 시간도 없어서 1, 2월에는 특별히 가지 못했다.그리고 안타깝지만 은지가 한국에 돌아가기 전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ㅠ 이번에는 그리스신화의 주무대이자 올리브의 나라 그리스로 이번 그리스 여행을 하며 몸소 느꼈는데, 동양인이 많이 없는 점이 특이했다.유럽 어딜가도 요즘은 여행객이 성수기, 비수기 가리지 않고 최소 중국인은 많은데 그리스에는 다른 곳에 비해서 많이 없다고 느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