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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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6월 15일 - 방구하기일기 2016. 6. 23. 03:15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직전이다. 7월10일까지 지금 원룸을 사용할 수있는데, 방잡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1. 먼저 원룸을 구하려고 하다 보니; 기본 조건으로 아래의 내역이 필요했다. - die letzten drei Gehaltsnachweise - bei Selbstandigen einen Nachweis vom Steuerberater (지난 3달간의 입출금증명서!-세금까지 포함)- Schufaauskunft (신용등급 증명서)- Mietfreiheitsbescheinigung vom jetzigen Vermieter (지난 집주인의 증명서-이 사람은 집세를 밀린적이 없다.! 등등 의 내용의 증명서)- Kopie vom Personalausweis (여권,비자 복사본, 앞뒤) 그러니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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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6월 13일 - Mauer Park(마우어 파크)일기 2016. 6. 23. 03:14
오늘은 마우어파크를 다녀왔다.음악하는 수라는 친구의 버스킹공연을 보러간거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놀랐다.공원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ㅋㅋ 13년도 지산락페스티벌 갔다온적이 있는데, 그때 사람들이 약간 고삐풀린 히피처럼 돌아다녔던 기억이있다.그런 비스무리한 풍경이었다. 공원에서 뭔가 큰 행사중이었다.정확하게 뭔진 모르겠는데 소규모 전국노래자랑 느낌?중간에서 일반인들이 나와서 노래부르고 박수쳐주고 환호하고, 여튼 즐거운 풍경이었다. 공원오면 사람들이 숯불피워서 소세지를 많이 구워먹는데 불피운 숯을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는지 불이났다.그리고 소방관이 와서 불 껐다. 위에 사진은 불끄고 연기나는 사진..여튼 재밌는 동네다. - 2016. 0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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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6월 11일 - 밥챙겨먹기일기 2016. 6. 23. 03:13
혼자 밥을 해먹고 산적이 없어서 어떡해야하나 걱정은,, 솔직히 안했다그런건 뭐 닥치면 하겠지라고 생각해서,,, 그리고 막상 닥치니 알아서 잘챙겨먹는다. 빵, 루꼴라, 베이컨, 달걀, 크림치즈, 맥주 비슷하지만,, 쏘세지(Wurst), 식빵 다슷개, 달걀, 루꼴라, 크림치즈, 오렌지 쥬스 아 그리고, 여기 식자재 가격이 너무 싸다.위 사진의 저 큰 소시지 다섯개 들이에 2.3유로,, 한화로 대충 3천원?근데 맛은 기가맥힌다. 편의점에서 휠터치 쏘세지 많이 돌려먹어봤는데,그 수준이 아니다.. 와우 어쨌든 아직 며칠 안살아서 그런지 뭐 먹고싶은게 크게 생각나고 그렇진 않다.아직은 빵이랑 소시지 먹는게 좋다.저게 질리면 슬슬 요리도 하나씩 해봐야겠다. - 2016. 0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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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6월 8일 일기일기 2016. 6. 22. 01:38
나는 참 말 잘듣는 사람이었다.초,중,고 시절에는 부모님, 선생님 말씀 잘듣고 열심히 공부했고, 군대에서는 특별히 개기는(?)일 없이 착실히 잘했고, 대학생일때는 선배, 교수님 말 잘듣고, 회사에서도 선배들 말 잘듣고 열심히 살아왔다. 이 세상에 정답은 없지만 지금은, 그냥 내 삶을 찾기위해 떠났다 정확히 일주일전에 3년 5개월 몸담았던 회사를 떠났고, 지금은 베를린의 햇볕 잘드는 숙소를 구해 맥주한잔을 하며 일기를 쓰고있다. 오래 살고 볼 일이다 - 2016. 06.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