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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투어 2일차]체코 프라하_ 바츨라프 광장, 구시가유럽여행/16년 여름여행 2016. 7. 12. 04:31
뭐 한것도 없이 1일차가 지나가고, 2일차의 시작이었다.
우리가 처음 계획할때 프라하를 7월 3일까지 관광할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볼수 있을 것 같아서
hot spot만 찍고, 3일에는 체스키라는 체코의 시골을 가는 것으로 일정 변경을 했다.
일자
[mm/dd]
7/1
7/2
7/3
7/4
7/5
7/6
7/7
7/8
7/9
위치
체코
프라하
체코
프라하
체코
체스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가리
부다페스트
먼저 바츨라프 광장으로 갔다.
바츨라프 광장은 특별히 다른 곳에 있는것이 아니라 중앙역 앞으로 쭉 뻗은 광장이다.
보통, 어디를 가나 지나치게 되는 도심 한가운데 있는 광장이다.
이 곳은 체코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인 곳이다.
독립 선언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고, 프라하의 봄이라 하는 자유화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공산정권이 몰락한 계기인 벨벳 혁명이 일어난 장소라고 한다.
우리가 갔을때 중앙역은 공사중이었다.
바츨라프 광장을 걷다 옆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다.
체코는 코루나 라는 자국 화폐를 쓰기 때문에 유로를 환전해야한다.
그리고, 환전소가운데에서도 수수료가 싼곳이 인기가 많은데
아래 빨간 간판 환전소가 줄서서 환전하는 핫한 장소였다.
수수료 해봐야 얼마나 차이 나겠냐는 생각에 다른곳에서 조금 바꿔 봤는데,
장난 아니었다. 그냥 저기서 바꾸는게 좋다. 대기 시간도 짧으니,,
위치는 바츨라프 광장에서 'Duplex Club & Restaurant'를 찾아서 90도로 꺽어 들어가다 보면 사람들이 줄서있는 곳이 있을 것이다.
환전 후에 우리는 구시가를 갔다.
프라하는 그리 넓지 않아서 걸어다닐만 하다.
구시가에는 시계탑, 광장, 얀후스 동상 등이 밀집되어 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시계탑
광장 한바퀴돌고 시계탑에 올라가서 구경했다.
부패한 종교의 개혁을 외치다가 화형당했다는 얀후스 동상이었다.
크기가 상당히 컸다.
얀후스 동상 뒤로 보이는 붉은 지붕의 킨스키 궁전과 그옆으로 쌍둥이 고딕첨탑의 틴성당
이제 시계탑올라가기 위해 티켓팅을 하고 올라 가서 구경을 했다.
너무 이뻤다.
13년도에 취직했다고 마이너스 통장뚫고 유럽여행 갔을때, 피렌체 두오모 꼭대기에서 봤던 그 느낌과 흡사했다.
이쁜 지붕 색깔과 건물들
함 찍어본 파노라마
위에서 본 광장의 모습
저기 까지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한인 민박에서 만난 정훈이라는 아일랜드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과 함께 먹으러 갔다.
햄버거, 꼴레뇨(족발), 굴라쉬(스튜)
그냥 책보고 간곳이었는데 맛없었다.
물가가 싸서 돈이라도 싸기에 망정이지,,
하지만 여기서 태어나서 처음 접해보는 체코의 벨벳맥주를 먹게 되었다.
어우 괜찮았고, 특이했다. (맥주는 따로 포스팅예정)
이렇게 점심까지 기분 좋게 먹고 또 엄청난 일을 겪게 되는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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