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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 1일차]독일 브레멘_ 마르크트 광장, 브레멘음악대 동상
    유럽여행/16년 가을여행 2016. 9. 15. 21:51

    베를린은 독일의 동부쪽에 있기 때문에 서쪽에 있는 네덜란드로 가기위해서는 독일을 가로질러 가야했다. 

    보통 그 사이에 있는 함부르크에 여행을 많이 가는데 우리는 그냥 브레멘 음악대 동화를 본기억으로 친숙한 브레멘으로 떠났다.


     일자

    [mm/dd]

    9/5

    9/6

    9/7

     9/8

     9/9

     9/10

     9/11

     9/12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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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베를린에서 브레멘으로 Flix Bus를 타고 이동했다.

    함부르크라면 고속열차를 타면되는데 브레멘이라 기차가 적당한게 없었다.

    여튼 원래 4시간 20분 걸리는데 일정시간 지나니 버스기사님 휴식시간 때문에 휴게소에서 30분 가량 쉬고 출발하여 약 5시간이나 걸렸다.


    도착후 브레멘 시가지 관광을 가기위해 마르크트 광장(Markt Platz) 쪽으로 갔다.

    마르크트(Markt)는 철학적인 느낌인데 그냥 시장이라는 단어다. 그래서 그냥 시장광장이다.

    광장주위로는 구 시청사, 성페트리 대성당 등이 있고, 광장에는 롤란트 상이있다.

    광장을 향해 가다보니 성당이 나왔다.

    광장 옆에 있는 성 페트리 대성당


    아래에서 본 모습, 웅장하게 나왔다.


    이번 여행의 첫 관광지로 손색없을 만큼 멋진 모습이었다.

    전날까지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날씨도 많이 좋아졌다.


    성당 앞으로 마르크트 광장이 펼쳐져있었다.


    광장에서 본 건물들 모습


    공사를 너무 많이 하고있어서 참 아쉬웠다.


    그리고 지금 깨달았는데 롤란트상만 따로 찍은 사진이 없다.;; 나름 랜드마크인데.. 

    여튼 위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게 롤란트 상이다.

    높이는 5.5m이고 브레멘의 권리, 특전을 상징한다고 한다.

    롤란트 상은 브레멘에 총 4개가 있다.

    하지만 이 곳에 있는 석상이 가장 오래되었고 세계유산으로도 남겨져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브레멘 음악대 동상을 찾으러 다녔다.

    시청사 옆에 작게 있다고는 하는데 어딘지 찾기 힘들었다. 천천히 돌아보니 공사장 옆에 쓸쓸히 서있는 동상이 보였다.

    사람들도 찾지 않는 쓸쓸한 동상(그래도 때마침 우리가 사진찍고난 후에 사람들이 점점 모이기 시작했다)

     

    당나귀 앞발을 잡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해서 앞발만 색이 바래져있다.


    그 후 우리는 밥을 먹으러 호프브로이라는 곳으로 갔다.

    호프브로이는 독일에 유명한 브루어리이자 레스토랑이다.

    바이젠과 둔켈


    전날 베를린에서 아이스바인을 실패하고, 여기서는 학센을 시켰다.

    둘다 돼지족발 요리인데, 아이스바인이(Eisbein) 삶은 요리이고, 학센(Haxen)은 구운 요리이다.

    그냥 한국 족발이 맛있는것 같다.


    이렇게 저녁을 먹고 슈노어 지구라고 아기자기한 골목들이 있는 동네 산책을 갔는데, 초저녁인데도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다.


    좁고 아기자기한 골목풍경


    브레멘 음악대 동물관련 상품이 많았다. 


    이쪽 동네를 낮에 가면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많다고 한다.


    우리는 그렇게 슈노어 지구를 나와 베저강을 따라 걷다가 숙소로 들어갔다.



    노을이 굉장히 이뻤다.

    뭔가 여행을 다녀와서 브레멘을 떠올리니 특별한 랜드마크나 명소가 기억난다기보다는 조용하고 소박한 골목들, 브레멘 동상, 마르크트 광장 이 정도가 기억이 난다. 

    소박하고 조용한 유럽마을이 떠오르는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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