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프롤로그]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여행

이번 9월 기다렸던 쉼표속의 쉼표, 은지와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여름휴가라기엔 늦은감이 있었지만 우리가 여행 중에 걸린 일사병들과 샌들자국이 선명한 발등만 보아도 충분히 여름휴가라 할만했다.

먼저 9월4일 베를린에서 여행을 좀 하고 아래의 일정으로 한바퀴 돌고 왔다.

일자 [mm/dd]	9/5	9/6	9/7	9/8	9/9	9/10	9/11	9/12
위치	독일 브레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잔세스칸스	벨기에 안트베르펜	벨기에 브뤼셀	벨기에 브뤼셀	독일 쾰른	독일 쾰른

아예 룩셈부르크도 추가해서 베네룩스를 다 돌거나 독일 남부쪽 여행을 추가할까 욕심이 났으나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고 저정도만 돌았는데, 나중에는 이 일정도 힘들어서 골골댔다.

여행의 목적은 물론 각 도시 관광이 1순위 였고, 그 다음으로는 지역별 관련 맥주체험이었다.

 1. 네덜란드 - 하이네켄 체험관

 2. 벨기에 - 칸티용 브루어리

 3. 쾰른 - 쾰시 로컬펍

맥주 관련은 대충 이 정도로 구경을 했고, 각 도시들의 유명한 관광명소 위주로 돌아다녔다.

아! 그리고 네덜란드부터 감자튀김 맛집을 정말 많이 가서, 감자튀김은 당분간 안먹을 것 같다. 

혈중감튀농도가 엄청 올라왔다.

지난번 윤재광과의 여행에서는 대충 배만 채우고 맛집을 굳이 찾아가진 않았는데, 이번엔 여러 맛집을 목적으로 많은 곳을 찾아다녔다.

맛집 투어도 괜찮은 것같다.

그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