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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 2일차]네덜란드 암스테르담_ 암스테르담 도착, 하이네켄 체험관
    유럽여행/16년 가을여행 2016. 9. 16. 01:26

    다음날 우리는 네덜란드로 향했다.

    네덜란드에 꼭 갈 곳은 반고흐 미술관과 하이네켄 체험관 이었다.

    도착한 날 하이네켄 체험관을 갔고 7일 오전에 반고흐 미술관 관람 및 잔세스칸스 여행을 갔다.


     일자

    [mm/dd]

    9/5

    9/6

    9/7

     9/8

     9/9

     9/10

     9/11

     9/12

     위치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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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여행에는 딱 한번 일정 때문에 새벽일찍 일어난 것을 제외하고는 일찍일어나서 많이 돌아보자는 패기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천천히 일어나서 간단하게 밥먹고 움직였다.

    이 날 아침도 천천히 일어나서 브레멘 중앙역 앞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하루를 시작했다.

    맑은 브레멘의 아침


    그리고 우중충한 네덜란드 도착

    네덜란드 까지 갈때도 Flix Bus를 타고 이동했다. 

    암스테르담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늦었다. 그리고 역도 외진 곳에 있었다. 

    참고로 네덜란드는 숙소잡기가 힘들었다. 다른 지역은 모두 기차역이나 버스역 근처에 저렴하고 괜찮은 곳들이 있어서 예약을 했는데, 암스테르담은 벨기에와 독일과는 확실히 비교되게 숙소 가격이 비쌌다.

    그래도 정류장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암스테르담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이었던 숙소를 잡고 이동했다.


    네덜란드에서는 트램타고 돌아다닐 일이 많았기 때문에 그냥 48시간 권을 끊고 출발했다.

    한장에 12.5유로, 나름 착한 가격이다.


    숙소는 CASA400이라고 암스테르담 시내중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예약했다.

    처음엔 버스 정류장과 너무 멀어서 별로 였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깔끔하고 시설도 좋은 새 호텔이었다. 

     

    호텔사진은 아니고 숙소에 짐을 두러 가는길, 동네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좋았다.


    짐을 두고 첫번째 목적지인 하이네켄 체험관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트램을 타고 금방 도착하는 곳에 있었다.

    사실 사전 탐색도 없고, 그냥 네덜란드하면 하이네켄이라서 예약한 것 이었는데 결론적으로 정말 즐겁게 관람했다.

    가격은 성인은 한명에 16유로였고 미성년자도 데려갈 수 있는 곳이다.

    역시 하이네켄은 마케팅의 최강자라는 생각을 했다.

    트램에서 내려서 가다보니 큰 하이네켄 건물을 찾을 수 있었다.


    입구를 들어가면 줄서서 티켓팅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는 인터넷 예약을 해와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면 팔찌를 주는데 나중에 저 버튼 두개와 맥주 두잔의 교환이 가능하다.


    이렇게 팔찌를 차고 여러가지 테마관을 차례데로 구경할 수 있다.

    처음으로 들어가면 하이네켄에 대한 설명 영상이 나온다.


    다음 관으로 가기전에 봤던 느낌있는 포스터들


    그 다음으로는 하이네켄 역사관 이다.

    사진들이 무슨 과학자들 사진 같았다.


    하이네켄의 과거 부터 현재까지 물건들 및 사진들이 전시되어있다

    그리고 대표 영상, 뭔가 커리어 우먼 느낌에 스마트함이 느껴졌는데 알고보니 최강의 레알 금수저 하이네켄 창립자 손녀


    이제 다음으로 가면 맥주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한다.

    몰트, 홉 등을 직접 보여주고 간단한 설명을 한다.


    다음 관으로 넘어가면 담금조들이 쫙 깔려있다.

    테마파크이니 실제 양조를 하는 곳은 아니고, 담금조 내부에는 설명영상이 프로젝터로 틀어져있었다.

    그냥 이러한 양조장의 설비들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곳이었다.


    다음으로 넘어갔는데 좀 재밌는 부분이 시작되었다.

    하이네켄을 대표하는 동물이 있는데 바로 말이다.

    처음에 가짜 말인줄 알았는데 딱봐도 관리를 열심히 하는 깨끗하고 잘생긴 말들이 마구간에 있었다.

    도심속 큰 건물안에 저렇게 말들이 있는 것도 신기했다.


    이 다음이 제일 재미있었다.

    몰트의 시선으로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는 곳이다.

    저렇게 사람들이 영사관에 차례대로 서서 화면을 보는데, 4D 였다.

    위에서 물도 나오고, 자리는 흔들거리고 정말 재밌었다. 아이들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곳 이었다.


    이제 이 다음이 시식하는 곳이었다.

    맥주를 테이스팅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여기는 그냥 공짜로 주는 곳이다.


    유명한 하이네켄의 광고들을 보며 한잔 마시고,


    병에 문구도 새길 수있게 해놓았다. 물론 유료로


    그 다음은 테마관의 마지막으로 여러가지 게임 및 광고물 들이 설치되어 있는 장소였다.

    여러 멋진 영상들과 조형물들


    맥주 따르기 게임


    다양한 광고들


    축구선수들 싸인 유니폼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다리던 맥주를 마시는 시간이 왔다.

    옥상으로 가면 일반 펍같은 공간이 나온다.

    아까전에 받은 팔찌로 두잔의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밖으로 나가면 암스테르담 시내도 보인다.

    은지와 술마시다가 실수로 팔꿈치로 쳐서 맥주세수도 시켜줬다.

    여튼 하이네켄은 TV광고부터 장난아니었는데, 이 기대하지도 않은 체험관을 통해 마케팅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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