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해먹기 2 (Level up)일기 2017. 6. 5. 03:10
예전에 올렸던 밥해먹기 포스팅을 보니 이 시절 수준이 가소로울정도로 요즘 식단 클라스가 올라갔다.
(http://chachabier.tistory.com/99)
우선 하급을 보자면 아침은 요즘 간단하게 씨리얼에 우유로 때우고 점심과 저녁을 잘해먹고 있다. (☆☆☆☆☆)
하급은 생략하고,
차근차근 중급(★★☆☆☆) 부터 살펴보자면
엄청 싼데 기가 막힌 냉동피자(+추가치즈), 감튀
여기에 한번씩 구워먹는 머핀이나 빵정도?
그리고 중상급(★★★☆☆)
양파를 간장에 졸여서 만든 아보카도스팸 덮밥
응용 참치마요
평범한 고기구이 밥상
비주얼은 좀 글치만 먹을때 마다 놀라는 필살기가된 백종원 순두부찌개
제일 최근 작품
간단한 간장 양념의 떡갈비
여기에 요즘 한번씩 해먹는 중식 볶음밥 괜찮은데 사진이 별로여서 안올림
이제 어느정도 상급 (★★★★☆)
오븐을 산 계기였던 대접용 라자냐
생선초밥에 생선이 두껍다고 맛있는게 아니란걸 깨닫게 되었던 연어+아보카도+양파 초밥
아보카도는 빼는게 나은듯;; 내기준
굴소스의 위력을 깨닫게해준 팟타이
한국에서 가져왔던 멸치액젓도 처음 까게 만든 장본인
이제 상급 ~ 최상급 (★★★★★)
만만하게 봤다가 기름에 손절단 날뻔한 소고기 안심, 갈빗살 스테이크
역시 어떤 것도 고기는 이길수없다는 걸 새삼 깨달음
간장구이 치킨
비주얼은 최강 맛은 그냥 강
여튼 오븐에서 튀어 나온 것중 갑
마지막 특급 (★★★★★+★) 노가다 대상
우선 튀김을 할때 기름을 한번 쓰고 버릴 예정이기에 한번에 많은 튀김을 하려했음.
튀김반죽은 이연복 튀김반죽 참고함.
후라이드 닭 튀김
후라이드에 백종원 양념소스보고 만들었는데 진짜 처갓집 양념통닭 맛이 나서 놀랐음
거기에 새우튀김, 크림새우
튀김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진리의 음식이지만
안타까운건 느끼해서 그런지 투자한 노가다량에 비해서 많이 못먹는 것, 사방팔방에 튄 기름을 닦는다고 힘들었던 것이었다.
부엌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였지만 내생에 첫 튀김치곤 넘나 맛있었다.
여튼 앞으로 더 높은 퀄리티의 밥을 만들어봐야겠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룩없이 야매 막걸리 만들기 결과 (6) 2017.10.03 누룩없이 야매 막걸리 만들기 도전 (4) 2017.09.29 [독일생활] 즐거운 밥 해먹기 (1) 2017.04.11 [독일생활]베를린 이사, 요즘 집 값 (5) 2017.03.19 [근황]한달만에 블로그를 왔다 (1) 2017.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