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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 오후 팁투어(중세사)_루돌피넘, 까를교, 존레논벽, 프라하성, 성비투스 대성당
    유럽여행/17년 봄 여행_체코 2017. 5. 24. 16:38

    오전 팁투어(http://chachabier.tistory.com/101)에 이은 오후 팁투어


    만나는 장소는 오전 팁투어가 끝난 구시가 광장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는 루돌피넘이라는 곳이었고 오후 1시30분에 시작했다.

    (위치:Alšovo nábř. 12, 110 00 Praha 1-Staré Město)

    오전에 봤던 사람들에 플러스로 더많은 사람들이 모인 듯 했다.

    두번째 투어 선생님은 말이 굉장히 빨라서 집중해서 듣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이 장소 루돌피넘부터 설명을하고 투어를 시작했다.


    루돌피넘 - 1800년대, 오스트리아 황태자 이름으로 지음. 체코 민족정신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드보르작 홀. 문화 중심지. 드보르작 동상. 국회의사당이기도 했음. '예술의 집'. 체코 필 하모닉. 

    여기서 이상한 점이 오스트리아에게 지배를 받을때 체코 민족정신을 키우는 목적으로 만든 건물의 이름을 오스트리아 황태자 이름으로 짓는 말도 안되는 곳이라고 한다.


    잘듣고 우르르 까를교로 향했다.


    까를교 도착

    까를교 - 까를 4세 동상. 볼타바 강. 홍수가 자주 일어났다고 한다. 1350년쯤부터 만들어서 50년 걸림. 성인 동상들 없었는데 하나둘씩 올라왔고 까를교에서 공연이나 그림그리는 사람들은 모두 오디션 보고 합격한 사람들이고 세금도 납부한다고 한다. 


    옛날에는 귀족만 비싼돈을 내고 지나갈 수있었고 평민들은 배타고 강을 건넜다고 한다.


    얀(존,요한) 네포무츠키 - 바츨라 왕 왕정 신부이고 많은 성당에 동상으로 자주 볼수 있는 성인이다.

    까를교에서 던져져서 죽임을 당하는데 시체가 썩지도 않고 떠내려가지도 않았다는 전설이 있다고한다.


    다음으로 존레논의 벽으로 갔다.

    여기서는 다시 근대사로 넘어가는데, 사실 존레논은 프라하와 전혀 상관없었다고 한다.

    존레논의 벽 - 1967년 말 자유 개방. 1968 프라하의 봄 이후 보복기간동안 만들어진 벽.  시민들은 공포정치로 자유를 억압받게 되었는데 당시 가장 유명했던 비틀즈의 노래가 체코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체코 사람들의 목소리가 존레논을 통해 표출됐던 시대상황으로, 존레논의 총살이후 존레논을 추모하기위해 저 벽에 그림을 그리고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의 현실참여를 독려하는 글도 썼다고 한다. 물론 체코정부에서는 이 벽이 골칫거리 였지만 벽자체는 수도원의 벽이라 허물수가 없었고 저 벽의 위치상 도망가기가 용이해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을 잡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체코시민들의 민주화 열망의 대자보라 할수가 있는 벽이다.


    존레논 벽을 보고 프라하성으로 올라갔다.

    프라하 성 - 요새 방어 목적. 성 자체로는 유럽에서 제일 크고 체코의 청와대라고 볼 수 있다.간단한 보안검색 후 입장이 가능하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성비투스 대성당이 나온다.

    성 비투스 대성당 (성 비투스와 바츨라프와 보이테크의 성당) - 925년 최초로 지어짐. 두번 무너지고 다시 지음. 청동문에는 건축역사가 그려져있음. 바츨라프(보헤미아 왕) 보헤미안 공국 (공작-두건씀). 독일왕에게 비투스 성인 유해 (성해) 왼팔을 선물 받음. 그리스도교로 포교해서. 50명짜리-> 넓혀. 주교로 임명됨. 1340년경 프라하를 대주교로 올려. 성당은 왕가의 무덤, 보물창고, 미사의 용도로 사용. 1344 대성당 공사 시작. 까를4세 -> 왕국으로 인정받아서 왕관을 씀. 내전, 합스부르크가 이후 공사멈춤. 체코 슬로바키아 다시 재건. 1929년 9월 28일 공사 끝. 

    바츨라프 할머니 루드밀라 포교활동. 빈민구호 사업 시작. 보헤미안 남자들 명이 짧아. 13살에 왕됨. 4년 할머니 섭정. 1년 엄마 섭정. 9월 28일 축일, 체코가 나라로 인정 받은 날 완공. 


    오른쪽에 보이는 창이 옛날에 국정을 보았던 큰 홀이었다.

    보헤미아 왕궁 -> 오스트리아 연회장. 제2차 창외투척 사건. 

    악덕 왕 1617년 귀족 땅 뺏음.(보헤미안 개신교 탄압) 1618년 회의 중 싸움. 보헤미안 3년간 게릴라전. 대표자 참수형. 1648 30년 전쟁. 종교 전쟁. 지금은 대통령 취임식이 이루어지는 곳


    성 이르지 성당 - 용잡는 사람 성조지. 루드밀라 성해가 있음.

    황금 소로 - 벽이 서있고 집이 덧대어진 모습. 성벽. 병사들의 쉼터. 대포 들어오면서 쓸모없어져. 오스트리아 왕가 공간 풀음. 빈민가. 황금을 원하는 사람들. 프란츠 카프카 여동생 22번지 파란집. 프란츠 카프카의 마지막 집필공간. 1883년, 민족운동가들과 다른길. 체코어 못하고 독어했음.


    여기서 오후 팁투어를 마치게된다. 오후에는 오전보다 사람은 많았고 시간도 좀더 길게 진행되었다.

    여행을 이곳저곳 가보고 투어도 몇번해봤지만 이번 팁투어는 가장 기억에 남을 것같다.

    가이드분들이 뭔가 돈의 목적이 아닌 정말 좋아서 하는 투어의 느낌??


    여튼 대충 메모해온거로 다음에 상기해보려고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지만 직접보고 듣는게 내용도 훨씬 많고 좋았다.

    다음에 프라하가면 또 한번 들어볼 생각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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