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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 투어 4일차]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_ 시내, 대성당, 모차르트 광장, 호헨잘츠부르크성
    유럽여행/16년 여름여행 2016. 7. 14. 07:10

    호텔에서 꿀잠을 자고난뒤 우리는 잘츠부르크 투어를 출발했다.

    여기도 하루정도면 충분히 볼만한 동네였다.


    먼저 잘츠부르크에는 잘자흐 강이 흐른다.

    우리 숙소 및 중앙역은 잘자흐 강기준으로 강북쪽에 있다.

    그리고 강남에 구경할 곳이 많다.


    먼저 강남을 가기전에 강북에 있는 미라벨 정원에 갔다.

    사실 특별한 것은 없었다. 그냥 지나가며 꽃냄새나 좀 맡으면 되는 공원이다.

    저 멀리 잘츠부르크의 랜드마크 호헨잘츠부르크 성이 보인다.


    공원에 조성되있는 길


    미라벨 정원은 그냥 금방 보고 잘자흐 강을 건넜다.

    다리를 건너서 조금만 더 내려가니 모차르트 생가가 있었다.


    Mozarts geburtshaus (모차르트 태어난집)

    저기 들어가는데도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야한다.

    전자과 출신인 우리는 앙페르나 맥스웰 생가라면 돈내고 들어가볼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모차르트는 생가 껍데기만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바로 이동했다.



    아기자기했던 시내 골목


    모차르트 광장, 레지덴츠 광장, 대성당은 다 붙어있다.

    쭉 돌아보는데 얼마 걸리지 않는다.

    모차르트 광장

    음악 공연도하고 광장규모도 넓고 평화로웠다.


    모차르트 광장 바로 옆에 있는 레지덴츠 광장에는 마차가 많았다.

    그리고 저뒤에 보이는 분수는 매우 컸다.


    레지덴츠 광장과 이어져있는 잘츠부르크 대성당

    바로크양식의 대성당이고, 모차르트가 유아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여튼 공사중이었다.


    우리는 한바퀴돌고 다시 모차르트 광장으로 와서 맥주한잔 때렸다.

    기가 맥혔다.

    분위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맥주도 좋고



    맥주를 다마시고 드디어 잘츠부르크의 랜드마크인 호헨잘츠부르크로 출발했다.

    가는길에 보면 또 작은 광장이 나오는데, 저기엔 이상한 조형물이 있다.

    왕 페레로로쉐 위에 사람한명 올라가있다.

    처음에 진짜 사람인줄알고 뭔 미친놈이 다있네 하고 가보니 동상이었다.


    성이 산에 있어서 우리는 페스퉁스 반(Festungs bahn)이라는 열차를 타고 다녀왔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니 왕복 8.4유로, 다른 물가에 비하면 싼편은 아니다.

    타고 올라가는데 오래걸리지 않는다.


    올라가서 바로 찍은 모습

    체코의 붉은 지붕들을 보다가 여기와보니 회색지붕이 많아 다른 느낌을 받았다.


    성에 들어와서 본 타워의 모습

    이 성은 한번도 공격받은적이 없어서 옛날 모습 그대로 보존이 잘되어있는 유적지라고 한다.


    저 멀리 구름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장관이었다.


    그래서 또 함 찍어본 파노라마


    시티뷰가 너무 멋있어서 둘이서 사진 한 만장씩 찍은것 같다.



    그리고 성 뒤쪽으로 가보니 또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산들이 멀리 있음에도 굉장히 높아보여 대충 알아보니 저긴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걸쳐있는 산들이고, 

    높이는 대략 2천미터 후반대의 산들이었다.


    난 개인적으로 뒤쪽 배경이 더 좋았다.



    그렇게 호헨잘츠부르크성의 구경을 다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내려왔다.

    내 생일 기념으로 윤재광이가 쐈다. 

    Stiegl 이라는 오스트리아에서 유명한 맥주를 파는 레스토랑에 갔다.

    치킨 샐러드 같은거,,


    돼지고기 슈니첼 (그냥 돈까스임)


    우리가 간 레스토랑이 Stiegl양조장 직영점이어서 Stiegl의 많은 맥주를 마실수 있었다.


    레스토랑 분위기가 좋아서 찍어본 아저씨들



    이렇게 우리는 알찬 반나절을 보내고 들어와서 또다시 기절했다.

    3일차까지 있었던 멘탈브레이킹 이슈가 이날부터는 없어서 참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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