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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 투어 5일차]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유럽여행/16년 여름여행 2016. 7. 15. 06:23

    잘츠 부르크를 별일 없이 알차게 보내고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할슈타트로 향했다.


     일자

    [mm/dd]

    7/1 

    7/2 

    7/3 

    7/4 

    7/5

    7/6 

    7/7 

    7/8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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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슈타트는 오스트리아에 있는 할슈타트 호수(Hallstaetter See)가에 있는 시골마을이다.

    동화에 나오는 것같다고 요즘 많이 유명해진 동네이고, 이번 여행에서 가장 가고싶은 여행지이기도 했다.


    그냥 호수와 그곳에 어우러지는 마을이 아름다워서 풍경 이외에 특별히 볼 것은 없다.

    그래서 잘츠부르크에서 빈으로 이동 사이에 잠깐 시간내서 당일치기로 여행하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새벽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보는게 또 일품이라고 해서 우리는 1박하기로 했다.


    이동은 오스트리아 열차를 타고 아트낭이라는 곳에서 환승을 해야했다.


    할슈타트 근처로 오니 차창밖으로 보이는 산들이 다 높고 웅장했다.


    할슈타트 기차역에 도착!


    기차역에는 아무것도 없고, 시내로 가기위해서는 배를타고 가야한다.

    기차시간과 연계가 잘되어 있어서 배편은 크게 걱정안해도 된다. (1인 편도 2.5유로)


    배를타고 저멀리 보이는 할슈타트 마을로 출발했다.

    이미 풍경이 너무 멋졌다.


    선착장 가까이오니 산과 호수 마을건물들의 조화가 한폭의 그림이었다.


    배에서 내려 마을을 쭉 돌아봤다.


    할슈타트 루터란 교회(Hallstatt Lutheran Church)가 보였다.

    그냥 지나갔다.


    우리는 호수를 끼고 쭉 걸어가면 나오는 곳에 숙소를 잡았다.


    사실 진짜 핫한 숙소들은 방에서 호수가 바로보이는 할슈타트 민박집들 이라고 하는데, 

    적어도 한달전에는 예약이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는 뭐 출발 1주일 전에 예약한 것치고 정말 접근성 좋은 곳에 예약했다.


    숙소 창문에서 찍은 풍경

    이런곳에서 한 삼일만 요양하면 정신건강에 매우 이로울듯 했다.



    우선 숙소에 짐을 풀고 우리는 밥을 먹으러 갔다.

    밥 먹으러 가는길에 본 백조

    태어나서 직접본건 아마도 처음이었다. 

    '수면아래 백조의 발은 쉴틈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아닌 것 같다. 발이 커서 한번 휘저으면 쭉쭉 나가는 것 같았다.


    할슈타트 중앙광장 

    광장이라기엔 매우 작다.


    할슈타트에는 일단 레스토랑도 별로 없어서 중앙광장에 보이는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식사를 했다.

    평범한 피자, 파스타에 할슈타트에만 있는 맥주를 마셨다.

      

    밥을다먹고 반대편 포토존으로 가서 사진을 찍었다.

    교회 첨탑이 이뻤다.


    특별히 더 둘러 볼곳이 없어서 숙소방향으로 쭉 걸어갔다.

    산에서 맑은 시냇물이 흘러 호수를 채우고 있었다.


    반대편으로 쭉 가봤는데 꽤 괜찮은 공원이 나왔다.


    공원에서 맥주도 한잔하며 쉬었다.


    원하면 다이빙도하고 수영도하며 즐길수 있도록 만들어 놨다.

    여름에 수영복 챙겨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윤재광이는 수영복이 없어서 수영 못하는 아쉬움을 놀이터에서 놀이기구 타고 노는 것으로 풀었다.


    해가 저물때의 모습

    좀더 노을이 지면 좋았겠지만 충분히 아름다웠다.


    백조 가족

    자세히 보면 백조 발 색깔이 다르다. 암컷,수컷 색깔이 다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수컷으로 보이는 한마리가 엄청 경계심이 강했다.


    백조는 울때 

    "쑤ㅖ~~~~~~~~~~~~~~~~~~~~~~~~~~~~~~~~~" 이렇게 운다

    귀여웠다.


    백조랑 놀다보니 해가 졌다.

    할슈타트는 시골이라 그런지 해가 지니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았다.

    케밥하나 때리고 우리는 새벽 물안개를 위해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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