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연말여행 2일차] 독일 쾰른_쾰른대성당, 쾰른전망대
    유럽여행/16년 겨울여행 2017. 1. 2. 01:22

    2일차에 우린 차를 렌트해서 쾰른으로 떠났다.


     일자

    [mm/dd]

    12/25

    12/26

    12/27

    12/28

    12/29

    12/30

     위치

    독일

    프랑크푸르트

    독일

    쾰른

    벨기에

    브뤼셀

    벨기에

    브뤼셀

    독일

    프랑크푸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운전은 매형과 내가 번갈아가면서 했고, 사실 처음 아우토반을 타서 살짝 긴장했지만 아우토반보다 시내도로가 너무 좁아서 시내운전에 더 신경이 많이 쓰였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까지는 약 두시간 가량 걸리는 가까운 거리였다.

    쾰른으로 갈수록 폭우가 몰아쳐서 걱정을 했지만 쾰른에 오니 비는 그쳤다.


    여튼 쾰른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두는데 호텔에서 쾰른대성당이 보였다.

    지난번 쾰른 여행에서도 호텔이 굉장히 맘에 들었는데 이번에도 상당히 좋았다.

    저녁에 쾰른 대성당을 보며 쾰시한잔을 하기로하고 짐을 풀었다.


    그리곤,, 오랜만에 쾰른 대성당과 마주하게 되었다.

    역시나 변함없이 웅장하고 멋있는 성당이었다.

    볼때마다 시선강탈


    그리고 우린 숙소 바로앞에 있는 유명한 레스토랑 프뤼쾰시(früh kölsch)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배가 고팠는지 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고, 그나마도 먹다가 중간에 누나가 폰으로 찍은 사진밖에 없었다.

    지난날 밤에는 간단하게 부어스트밖에 먹지 못해서 실제 독일 음식을 처음 먹는 날이었는데, 다들 이 짠 맛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난 예상하고 있던 맛이어서 크게 상관 없었지만 학센은 역시나 짜고 느끼했고 슈니첼도 그냥 평범한 돈까스였다.

    굴라쉬는 동원 고추참치캔을 사용하는 것이 의심되는 맛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쾰시는 쾰른에서 마셔야 진리다. 또 200mL 잔에 꿀떡꿀떡 마시다 보니 생각보다 꽤 마셨다.

    그리고 서빙하시는 아저씨들은 쾰시스타일 답게 친절하고 유쾌했다.

    그래도 예전에 갔던 로컬펍이 훨씬 좋았다는 생각은 지울수 없었다.

    (http://chachabier.tistory.com/74)

    이번 여행의 컨셉중 하나인 볼꺼 봤음 다음 스텝으로,,

    사실 천천히 구경하고 다음날 오전에 쾰른전망대를 갈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남아서 바로 쾰른 전망대로 향했다.

    자물쇠는 여전히 많이 달려있던 Hohenzollern 다리


    그 곳에서 본 노을이 기가 막혔다.


    그렇게 다리건너 쾰른 전망대에 올라 지난번과 같은 구도로 사진도 찍으며 구경했다.

    가을에 여행과 달리 너무나 추워서 금방 한바퀴 돌고 내려왔다.

    (입장료는 성인 1명에 2.5유로)


    그렇게 숙소에 잠깐 들어와서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쾰른 대성당의 야경을 보기 위해 대성당 쪽으로 향했는데, 너무 추워서 그냥 살짝 보고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했다.

    보통 크리스마스 당일과 26일이 휴무이기 때문에 역시나 오픈한 레스토랑이 거의 없었고, 그냥 보이는 곳 아무곳에나 들어갔다.

    뭔가 감자전 같은 음식

    그리고 샐러드, 그리고 다른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중요한건

    쾰시


    우리는 밥먹고 들어와서 맥주한잔하고 일찍 자기로했다.

    그렇게 숙소에서 쾰른대성당을 보며 사왔던 쾰시를 한잔씩 더 했다.

    희한한게 난 시차적응이 필요없는데 똑같이 피곤하고 속도 안좋았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인가 ㅋㅋ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