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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 투어 7일차]오스트리아 빈_ 링도로, 벨베데레 궁전
    유럽여행/16년 여름여행 2016. 7. 17. 06:25

    빈에서 2박을 했지만 사실상 관광을 제대로한것은 7일 하루였다.


     일자

    [mm/dd]

    7/1 

    7/2 

    7/3 

    7/4 

    7/5

    7/6 

    7/7 

    7/8 

    7/9

     위치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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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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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다페스트


    빈은 슈테판 대성당을 중심으로 큰 링도로가 형성되어있다.

    링도로를 따라 여러 스팟들이 위치해 있어, 일반적으로 빈의 여행객들은 링도로를 따라간다.

    우리도 아침에 슈테판 대성당에서 출발하여 링도로 좌측의,

    미카엘광장  신왕궁  자연사 박물관  국회의사당 → 시청사 → 보티프성당을 돌고 

    비엔나중심에서 약간 남동쪽에 위치한 벨베데레 궁전을 갔다.


    먼저 슈테판성당에 가서 커피한잔 하고 이동 하였다.

    밝을때 보니 성당건물의 세밀함을 볼 수있었다.


    성당에서 쭉 걸어와서 링도로를 가기위해 미카엘 광장의 문을 지났다.


    미카엘 광장을 지나 보였던 신궁전

    완공이 늦어져 궁정으로 쓰이진 않았고, 현재는 여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신왕궁을 지나면 마리아 테레지아라는 광장을 중심으로 미술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이 좌우에 위치해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동상이 너무 멋있어서 좀 찾아봤는데 오스트리아의 국모였다.

    그냥 국모가 아니라 여자가 통치권이 없을때 국가 통치를위해 남편을 명목상 황제로 앉히고 약 20여년간 나라를 이끈 인물이었다.

     

    바로 옆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


    다음으로 링도로를 따라 올가가니 나온 국회의사당

    지을때 부터 파르테논 신전의 모습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앞의 아테네 동상도 멋지다. 

    나중에 부다페스트때 한번더 느끼지만 이동네 국회의사당들은 왜이리 멋진지 모르겠다.


    바로 옆의 시청사

    부산에선 연산동에서 2년동안 일한다고 한번씩 지나친적 밖에 없는 시청을 여기와서는 친히 찾아가서 구경을 하다니 흠흠,,,

    여튼 시청건물도 멋있었고, 저녁에 프랑스와 독일의 유로 준결승 중계를 한다고 스크린이 설치되고있었다.

    저녁에 이곳에서 맥주한잔과 축구경기 관람도 했다.


    링도로의 마지막은 보티프 성당이었다. 그리고 공사중이었다.


    보티프 성당뒤쪽에서 좀 쉬다가 점심을 먹고 벨베데레 궁전으로 향했다.


    벨베데레를 가기위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다.

    벨베데레 궁전 근처에 내려서 궁전을 향해 걸어가니 어디선간 수영장 냄새가 났다.

    뭔가 해서 가보니 인공 풀장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서핑을 하고 있었다

    이 곳사람들은 서핑을 어떻게 하나 궁금했는데 이런식으로라도 해소를 하는구나 싶었다.

    여튼 다시 벨베데레 궁전으로 이동~


    벨베데레 궁전은 넓게 상궁과 하궁으로 나뉜다. 

    상궁,하궁 입장료는 따로 지불해야하고, 상궁에 들어가면 그 유명한 클리프 구스타프의 작품이 있다.

    벨베데레 상궁의 정원모습


    관리를 잘해놨다

    멀리있는 분수도 이뻤다.


    안타깝지만 내부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구스타프의 작품은 눈에만 담았다.

    많은 화가의 많은 작품들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우리가 눈에 익은건 클림프 구스타프의 '키스'와 '유디트' 였다.

           

    원래 관심이 없었던 터라 잘 몰랐는데, 이시대에 나오기 힘든 색체와 조합인건 다른 작품들을 보다 보니 자연스레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유디트는 눈에 익긴했지만 그림 오른쪽아래 남자의 머리를 들고있는 팜프파탈이란 것은 처음 알았다 ㄷㄷ


    한참 관람후 나와서 찍은 상궁 공원의 모습, 저멀리 작게보이는 첨탑이 스테판 성당이다


    너무 빡세게 돌아 댕겨서 힘이 들었다.

    오스트리아에 왔으니 오스트리아의 자랑 레드불을 한잔하고, 들어가서 좀 쉬었다.


    휴식후 우리는 비엔나 커피를 마시고, 축구경기를 보러 시청으로 가기로했다.

    비엔나 커피 맛집 랭킹 1위, 2위 집에 가기위해 엄청 돌아 다녔는데 다 문이 닫혀있었다.

    결국 아까전에 왔던 미카엘 광장까지 흘러와선, 그 앞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드디어 맛본 비엔나커피, 생크림 일줄알고 설렜는데 에스프레소에 버터크림 올린 맛


    다시 걸어서 시청사로 갔다.

    그리고 독일 vs 프랑스 유로 준결승을 관람했다.

    오스트리아인데도 스크린이 많고, 사람들도 북적였다.

    그리고 좀 흥미로운 부분은 오스트리아는 독어를 사용하지만 오스트리아인과 독일인 사이에는 껄끄러운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옛날 독일의 오스트리아 강제합방 등의 이유가 민족적인 앙금을 만들지 않았나 싶다. (정확한 것은 공부를 좀 더 해봐야겠음)

    프랑스가 이겼을때도 완전 축제 분위기였다.


    축구경기 잘 본뒤에 지친몸뚱아리를 이끌고 숙소에 들어가서 잤다.

    이제 피로누적으로 웬만큼 움직이기도 힘든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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