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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 생활편 - 거주지 등록 안멜둥(Anmeldung)
    독일 유학관련 2016. 8. 20. 04:52

    나는 우선 6월 5일에 입국해서 한달가량, 한국에서 구한 원룸에 쯔비쉔으로 거주했다.

    그 집은 내가 계속 살집이 아니니 거주지 등록을 하지 않았다.

    다행히 지금 살고있는 집을 구해서 이사하였고, 이 집은 당분간 살 예정이기 때문에 거주등록을 했다.


    안멜둥을 하는 이유는 법으로도 명시가 되어있기 때문이고, 거주지 등록을 해야 독일의 은행계좌 개설이 가능한 이유도있다. 나중에 비자관련 업무나 일자리를 구하더라도 당연히 독일 은행을 사용하기 때문에 은행 계좌 개설까지 쭉 해놓는게 속편하다.

    그리고, 본래 거주지에 들어온후 14일 이내에 안멜둥을 해야한다고 관련 사이트에 명시되어있다.

    (참고로 14일 안에 거주등록을 해야한다고했는데 14일안에 테어민만 잡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

    늦게 안멜둥을 하면 벌금을 물어야할 가능성도 높다.

    (난,, 천천히 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벌금없이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


    0. 먼저 하기전에 알아 둘것은 Buergeroamt(뷰고암트)라고, 간단하게 우리나라로 치면 동사무소인데 여기서 거주지 등록을 하는 것이다.

     업무처리나 절차등이 우리나라 동사무소와는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가 빠릿빠릿하게 잘하는 것같다.


    1. 테어민(Termin)을 잡는다.

     테어민은 내가 거주지등록을 할껀데, 언제 가면될지 날짜를 예약하는 절차다.

    근데 예약이 굉장히 많이 잡혀있기때문에 최소 한달에서 두달은 기다려야한다. 두가지 방법이 있다.

    a)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서 자기동네 근처의 동사무소를 찾아서 날짜를 예약하면된다.(https://service.berlin.de/dienstleistung/120686/)

    b) 직접 동사무소를 찾아가서 동사무소 직원한테 예약하는 것이다. 그럼 번호표를 준다.

    * 참고로 구글에서 Buergeroamt를 치고 집근처로 가면된다.


    2. 테어민 날짜에 맞춰 필요서류와 여권을 가지고 Buergeroamt에 찾아간다.

     1) 필요서류 작성이 필요하다. 필요서류는 Wohnungsgeberbestätigung 이라고 그냥 집주인의 인증이다. 

    (https://service.berlin.de/dienstleistung/120686/ 라는 사이트에 Formulare 카테고리의 Muster:Einzugsbestaetigung des Wohnungsgebers(Vermieter) 를 선택하면된다.)

    (17년 4월 바뀐 서류양식으로 업데이트)


     2) 이제 여권을 가지고 동사무소에 찾아가서 내번호가 뜨면 번호표를 가지고 들어가면된다.


    3. 이제 안에 들어가면되는데 동사무소 직원이 잘 걸리길 바래야한다. 아무래도 까칠하면 좀 짜증나니까;;
    난 굉장히 친절한 분이 처리해주셔서 십분정도만에 마무리 짓고 나왔다.

    테어민을 잡지않고 그냥 줄서서 당일에 해치울수도 있다. 

    그래서 나도 처음에 그렇게 하려고했는데, 내가 갔을때는 테어민을 잡아야한다고해서 어쩔 수 없이 한달 걸려 테어민을 잡았다.

    여튼 크게 힘들이지 않고 잘 나와서 다행이었다.

    다음에 집을 옮기게 되면 Ummeldung을 신고를 하고, 아예 독일에서 나갈땐 Abmeldung 신고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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