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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 5일차]벨기에 브뤼셀_ 브뤼셀이동, 그랑플라스 광장, 오줌싸개 동상
    유럽여행/16년 가을여행 2016. 9. 19. 03:45

    너무 좋았던 안트베르펜을 떠나고 우리는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로 떠났다.


     일자

    [mm/dd]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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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브뤼셀에서 중심지의 그랑플라스(Grand Place) 광장과 오줌싸개 동상 등을 구경하고, 칸티용 양조장을 갔다.

    특히 칸티용 양조장은 첫 날 조금 늦게 도착해서 양조장 투어 시간을 놓치게 되어 둘째날에도 가게 되었다.


    우선 안트베르펜 중앙역에서 브뤼셀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안트베르펜이 브뤼셀에서 기차로 50분 거리라 당일 아침에 예약을 해도 충분했다.

    어제 못봤던 안트베르펜 중앙역 내부

    기차역인데 너무 멋있었다.


    그렇게 금방 브뤼셀에 도착해서 우리는 숙소에 짐을 두고 밥을 먹으러 나왔다.

    네덜란드에서도 홍합 요리를 먹었었는데, 그건 대전요리였고 메인 홍합요리를 먹어보고 싶었다.

    벨기에가 홍합요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홍합잘하는 곳을 검색했다.

    가는길 골목골목에 있는 대부분 레스토랑이 야외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있었다.

    우리가 찾은 곳은 Chez Leon 이라는 곳이었고 우리도 야외 테이블에 자리잡았다.

    그늘에 앉으니 선선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우리는 홍합찜과 보험용인 토마토소스 파스타.


    먼저 대망의 홍합찜

    화이트와인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아무 것도 안보이는데 안에 소스는 아래 사진과 같다.

    흰 빛깔의 국물이 있었다.

    사실 조개류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홍합도 한국에선 너무 흔한 음식이어서 반신반의 했는데 홍합치고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다.

    여기오면 꼭 먹어볼만한 음식인듯


    그리고 보험용 누구나 아는 맛의 토마토파스타

    허기와 갈증때문 이었는지 상당히 괜찮았던 자체맥주


    그렇게 우리는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그랑플라스 쪽으로 이동했다.

    골목 끝으로 그랑플라스의 대표건물인 시청이 보였다.


    골목을 통과하니 중세시대 느낌의 넓은 광장이 펼쳐졌다.

    브뤼셀 시티 뮤지엄


    광장 건너편으로 시청사가 위치해 있다.

    안트베르펜에서 봤던 뜬금양식의 건물들 멋졌다.


    아래에서 본 시청사의 모습


    우리는 이렇게 그랑플라스를 구경하고 칸티용양조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조금 늦게와서 양조장 투어는 할 수 없었다.

    너무 아쉬워서 다음날 또 오게 되었다.

    (칸티용양조장은 따로 포스팅 할 예정)


    결국 술만 한잔씩 하고 다시 그랑플라스 광장쪽에 있는 와플집을 가기위해 그랑플라스로 돌아왔다.

    건물과 어우러지는 하늘 색이 너무 이뻤다.


    그랑플라스쪽으로 가니 웬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고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시청에서 결혼을 하고 있는 커플에게 축하해주는 사람들이었다.

    결혼식장 퀄리티가 장난 아니었다.

    지나가는 여행객들도 모두 축하해주는 훈훈한 분위기였다.


    우리는 그렇게 그랑플라스 광장 근처의 DANDOY라는 카페로 갔다.

    줄이 길지만 금방금방 빠진다.


    우리는 브뤼셀 와플은 딸기에 초콜릿 소스를 올렸고, 리에주 와플에는 크림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먹었다.

    카페 자리는 마감을 해서 다시 그랑플라스로 가서 건물들을 구경하며 먹었다.


    역시나 맛있었다.

    하지만 딸기에 초코는 우리스타일은 아닌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는 오줌싸개 동상을 찾으러 갔다.

    이 것 또한 그랑플라스광장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오줌싸개 동상으로 가는 길에는 에베라르드 세르클라에스(Everard 't Serclaes)라는 동상이 있다.

    이 동상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한다.

    그리고 손목을 만지면 브뤼셀로 다시돌아온다고 한다.

    우리는 잘못 알아서 발목을 만졌다.


    그렇게 쭉 걸어가면 오줌싸개 동상이 나온다.

    생각보다 작아서 의아했다.


    오줌싸개동상을 보고 우리는 만성피로에 지친 우리는 숙소에서 좀 휴식을 취하고 야경을 보러나오기로 했다.

    가는길에 로얄 세인트 휴버트 갤러리라는 곳을 지나갔다.

    그냥 쇼핑거리라 보면 된다.

    여러가지 기념품샵과 레스토랑 갤러리 같은 것도 있었다. 


    그렇게 쇼핑거리를 지나고 숙소를 가는길에 생미셸 구둘라 성당(Cathedral of St Michael and StGudula)을 지나갔다.

    브뤼셀의 수호성인인 성 미셸(St. Michel)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성당이다. 

    1226년에 착공해 부분 공사를 통해 17세기가 되어서야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됐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피곤해서 금방 보고 숙소로 돌아갔다.


    휴식 후 피로에 지쳐 그냥 쉴까 생각도 했지만 기왕온거 야경을 봐야할 것 같아서 나왔다.

    가는길에 또 생미셸 성당을 지나쳤다.

    그냥 지나쳤다.


    그리고 그랑플라스를 가는 골목길에 접어드니 그림같은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시청사의 야경


    광장에 오니 사람들이 도란도란 모여서 놀고있었다.

    마치 여름의 광안리 수변공원 같은 느낌이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 날의 마지막도 감자튀김과 함께,,

    Fritland라는 감튀 맛집이었다.

    사실 맛이 기억이 안난다. 이제

    그래도 감튀는 다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벨기에에 왔으니 사워한 괴즈와 크릭을 보틀샵에서 사서 한잔 하고 잤다.


    눈돌아갈뻔했지만 피로감에 많이 못사는게 아쉬웠다.


    브뤼셀에서는 크게 멀리 갈일이 없어서 걸어다녔다.

    그랑플라스 주위에 뭐가 많기때문에 그렇게 해도 충분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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