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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6일차]벨기에 브뤼셀_ 칸티용양조장, 브뤼셀 공원유럽여행/16년 가을여행 2016. 9. 23. 05:51
브뤼셀의 이틀차, 이 날은 특별히 관광을 많이 하지 않았다.
다음날 쾰른으로 가는 새벽기차를 예약해두었기때문에 일찍 들어와서 잠들었다.
일자
[mm/dd]
9/5
9/6
9/7
9/8
9/9
9/10
9/11
9/12
위치
독일
브레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잔세스칸스
벨기에
안트베르펜
벨기에
브뤼셀
벨기에
브뤼셀
독일
쾰른
독일
쾰른
우선 이 날은 전날 가지 못했던 칸티용 양조장 투어를 갔고, 지나가는 길에 그랑플라스 및 오줌싸개 동상도 한번 더 봤다.
양조장 투어 후에는 브뤼셀 왕궁 앞에 있는 브뤼셀 공원도 갔다.
먼저 일어나자마자 우리는 와플을 먹으러 갔다.
와플을 에피타이져로 먹고 아침을 먹을 생각이었다.
그렇게 le Funambule 라는 1유로 와플집을 갔다.
마치 우리나라 김밥천국의 와플버젼 느낌이었다.
간단하게 리에주 스타일 와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먹었다.
2유로정도 한 것 같다. 맛은 괜찮았다.
이 와플가게가 오줌싸개 동상 바로 옆에 있어서 간김에 동상도 한번더 보러갔는데!
어느새 어제는 발가벗고 있던 동상이 옷을 입고 있었다.
귀여운 모습으로 쉴새없이 싸대고 있는 오줌싸개동상
타국의 외교사절들이 벨기에에 올때 오줌싸개 동상 크기에 맞는 각국의 전통의상을 선물로 준다고 하는데, 여기에 한복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아침을 먹기위해 돌아 다니다가 타코집을 찾게 되었다.
웬만해서는 실패를 하지 않는 타코와 브리또를 주문했지만 고수를 빼달라 하지않은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실패의 고수맛을 봤다.
고수를 보자마자 사진찍을 마음도 안생겼다.
고수에 우리의 위장을 쓴게 아쉬워 입맛을 달래기 위해 또 와플을 먹으러 갔다.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검색해서 찾은 와플 맛집으로 갔다.
은지는 와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리는 것을 좋아하고, 나는 생크림을 올리는 것을 좋아해서 한꺼번에 올려서 주문을 해봤다.
이런 음식이 되었다.
절반정도는 너무 맛있게 먹었으나 나중에는 달고 느끼해서 못먹을 뻔했다 (여튼 다 먹었다)
그리고 우리는 칸티용 양조장 투어를 갔다.
http://chachabier.tistory.com/72
칸티용 양조장 투어 후,
브뤼셀 궁전으로 산책을 갔다.
브뤼셀 궁전은 오픈하는 시기가 따로있는데, 요즘은 닫혀있다.
우리는 궁전 앞의 브뤼셀공원에 갔는데 이날 와인박람회 같은게 열려서 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사실 공원은 생각보다 특별한게 없어서 의아할 정도였다.
너무 평범한 공원이었다. 부산 시민공원이 더 좋다.
공원을 좀 걷다가 쉬다보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다 되었다.
대낮부터 양조장에서 술도 마셔서 피곤한데 다음날 쾰른으로 가기위해 새벽 5시반에는 일어나야해서 얼른 들어가기로했다.
마지막으로 그랑플라스쪽에 있는 감자튀김집에서 감자튀김과 보틀샵에서 맥주를 한잔사서 들어가기로했다.
지나가는길에 우연히 들린 브뤼셀 중앙역
우리는 브뤼셀 북쪽역을 사용해서 이쪽은 안왔는데, 북쪽역과 비교해 훨씬 좋았다.
그렇게 마지막 그랑플라스를 보고 얼른 감자튀김과 맥주를 사서 숙소로 들어갔다.
벨기에의 마지막 맥주를 고민하다가 전날 먹은 괴즈와 같은 회사인 팀머만스의 크릭을 한잔 마시고 일과를 일찍 마쳤다.
이렇게 벨기에의 마지막 밤을 보냈는데, 이전 포스팅에서도 적었지만 브뤼셀은 화려함이 있는 반면 안트베르펜은 여유가 느껴졌다.
또다른 유명한 도시 브뤼헤에도 가고 싶었으나 일정상 갈 수는 없었고,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가봐야겠다.
브뤼셀의 이틀동안 맛있는 와플과 맥주를 정말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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