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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 7일차]독일 쾰른_ 쾰른 대성당, Deutzer Brücke(도이처 다리), 쾰른 온천 Claudius Therme(클라우디우스 테르메), 초콜릿 박물관
    유럽여행/16년 가을여행 2016. 9. 24. 21:35

    여름휴가의 7일차가 밝았다.

    보통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는 점심쯤 이동을 했기 때문에 첫 날의 일정이 짧을 수 밖에 없었지만 쾰른은 새벽 6시30분 기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다.


     일자

    [mm/dd]

    9/5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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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그 전날 일찍 잠들어서, 일어나는데 반쯤 죽을것 같을 뿐이었다.

    여튼 브뤼셀에서 쾰른은 기차로 1시간45분가량 거리여서 8시 15분쯤 도착하게 되었다.

    계획을 짤때, 이 아침에 도착하면 호텔 체크인도 안될 뿐더러 피곤해서 뭘 할 수 있을까 하다가 오전에는 쾰른에 유명한 온천 Claudius Therme (클라우디스 떼르메)로 가기로 했었다.


    먼저 아침에 쾰른 중앙역에 도착하니 쾰른대성당이 보였다.

    베를린에 살다보니 이런 유럽풍의 성당 같은게 없어서 독일은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말로만 들어봤던 쾰른대성당을 직접보니 상당히 크고 웅장했다.


    우리는 그렇게 성당앞의 호텔에 짐만 맡겨두고 온천으로 갔다.

    강건너에 있어서 강을 건너기위해 Deutzer Brücke(도이처 다리)를 건넜다.


    이 다리는 남산타워 철조망에 사랑의 자물쇠를 달듯 자물쇠로 유명하다

    자물쇠는 카메라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달려있다.

    각양각색의 자물쇠들이 공간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매달려있다.


    그렇게 다리를 건너서 공원을 지나쳤다.

    공원에 왠지 많았던 오리들 


    그렇게 공원끝에 우리의 목적지인 클라우디우스 떼르메 온천이 있었다.

    내부는 물론 사진을 찍을 수 없기때문에 찍지 않았다.

    우리나라 목욕탕같은 곳은 아니고 수영복을 입고 남녀모두 들어가는 온천+수영장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가격은 아래와 같은데 아래의 기준시간을 초과하면 최초 30분은 +3유로가 되지만 그 이상 초과하면 가격이 다음단계로 넘어간다.

     1. 2시간 주중 : 15.5유로, 주말 : 17.5유로

     2. 4시간 주중 : 23.5유로, 주말 : 25.5유로

     3. 종일권 주중 : 31.5유로, 주말 : 33.5유로

    수건과 수영복 대여는 각각 4유로씩 했고, 나갈때 일괄계산이 된다.


    우리는 2시간 주말권에 수영복은 챙겼기 때문에 수건만 렌탈해서 계산되었다.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클라우디우스 테르메 홈페이지에서 퍼왔다.

    먼저 중앙 온천, 꽤 넓은 크기의 수영장이다.

    여기 한쪽에서 어르신들이 체조같은 것을 하고있었다.


    중앙 온천에서 구석에 자리하고있는 안마온천

    곳곳에 강한 물줄기가 나오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쭉서서 안마를 했다.


    야외 온천, 가장 재밌었다.

    야외 온천한쪽에 위 사진의 풀장이 있는데, 도넛모양으로 생겼다.

    아마도 저 모델은 진심으로 재밌어서 방긋 웃고 있는 모습일 거라고 생각된다.

    직원이 한번씩 와서 어떤 스위치를 올리면 저 도넛모양의 풀장이 약 10분가량 소용돌이 친다.

    그러면 사람들이 물살에 휩쓸려 빙글빙글 돌게 되는데 마치 워터파크의 쓰나미 풀장의 매우 작은 버젼 같았다.

    여기는 남녀노소 근돼아저씨들 마저도 즐거워서 까르르거리며 물살에 몸을 맡기는 장소였다.

    우리는 나올때 까지 총 두번탔다. 참고로 위 사진에서 할머니들이 있는 도넛 모양 중간에 있는 곳은 뜨거운 물과 버블이나오는 온천이었다.

    그리고 사진은 저 세개만 올렸지만 더 많은 온천과 쉴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렇게 온천을 즐기고 우리는 숙소를 가기전에 레스토랑을 들렸다.

    가는길에 지나간 공원에서 비누방울 쇼도 하고있었다.


    여튼 트립어드바이저를 보고 찾은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식사와 함께 쾰시를 한잔할 수 있었다.

    http://chachabier.tistory.com/74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해서 트립어드바이저에 처음으로 리뷰를 달았던 식당이었다.


    숙소에 들러 체크인 및 휴식을 좀취하고 우리는 초콜릿 박물관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숙소앞의 쾰른대성당을 한번 더 들렸다.

    입구와 내부모두 멋있었다.

    쾰른대성당은 다음날 까지 세번정도 내부관람을 할 정도로 멋지고 웅장했다.


    우리는 천천히 걸어서 초콜릿 박물관으로 갔다.

    처음에는 저 위에 사람들이 뭘 하고있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가보니 재즈파티 중이었다.

    그렇게 초콜릿 박물관을 갔지만 이미 close된 상태였다.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그냥 박물관에 있는 상점에서 초콜릿들을 샀다.


    옥상에 올라가니 재즈 파티중이었다.

    저렇게 보여도 다들 리듬에 몸을 맡기고 있는 중이었다.


    초콜릿 박물관을 제대로 못본 아쉬움에 호텔 직원이 추천해준 쇼핑거리로 걸어갔다.

    그런데 역시나 일요일 저녁에는 문연곳이 없었다.

    상점들 모두 문을 닫은 상태여서 스벅에서 커피한잔하고 쉬다가 들어갔다.

    그 와중 지나가다 본 재밌는 건물

    주말의 한산한 거리


    우리는 그렇게 숙소 앞에서 저녁으로 쾰시와 슈니첼을 먹었다.

    이름은 Peters Brauhaus로 트립어드바이져 평점도 괜찮았고, 음식도 좋았다.


    식사 후에 코앞에 있었던 쾰른대성당을 또 보러갔다.

    쾰른대성당 자체가 좀 무시무시한 느낌이 있는데 야경또한 그런 느낌을 들게 했다.

    우리는 쾰른대성당의 야경을 마지막으로 숙소에 들어가 가펠쾰시캔 한잔을 때리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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