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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린 박물관 투어1]뮤지엄패스, 박물관섬_페르가몬 박물관, 노이에스 박물관
    독일여행/베를린 2016. 10. 27. 03:45

    드디어 베를린에 입성하고 처음으로 박물관 투어를 했다.

    나는 베를린 뮤지엄 패스 3일권을 끊어서 삼일 내도록 돌아다녔다.

    뮤지엄 패스 3일 권은 성인기준 24유로, 학생기준 12유로다(국제학생증 필요)

    보통 박물관이 한번관람에 약 10유로 하기때문에 한 세군대만 돌아도 가격으로는 이득을 볼 수있다.

    이번에 3일간 돌아본 곳은 박물관섬에 있는 주요 박물관 및 갤러리 5개(페르가몬 박물관, 신,구 박물관, 보데박물관, 알테 네셔널갤러리)와 Zoo쪽에 있는 사진박물관에 다녀왔다.


    참고로 박물관 섬 패스가 따로있기때문에 박물관 섬안에서만 관람할 생각이면 뮤지엄 패스까진 필요 없다.

    그리고 뮤지엄패스권은 모든 박물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저게 뮤지움 패스 3일권이고 베를린 내에 있는 각종 뮤지엄을 돌수 있다.

    살때 팜플랫을 하나 주는데 입장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이 표기외어 있으므로 꼭 확인해야한다.


    박물관 섬에는 가장유명한 박물관 4개와 갤러리가 1개있다.

    박물관은 페르가몬 박물관, 노이에 박물관, 알테 박물관, 보데 박물관이 있고, 갤러리는 알테네셔널갤러리가 있다.

    슈프레 강 건너편에서 지도를 한번 확인하고 박물관섬으로 들어갔다.


    페르가몬 박물관을(Pergamon Museum) 제일 먼저 갔다.

    페르가몬 박물관은 다른 곳과 다르게 일정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다.

    그래서 박물관앞으로 줄이 길게 있는데 생각보다 빨리 빠지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리면 들어갈 수 있다.


    사실 중동쪽의 서양고대사에 큰 관심이 없어서 공부를 좀 하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아는만큼 보인다고 많이 안보였다 ㅎ

    박물관 내부에는 페르가몬박물관의 가장 대표적인 유물인 바빌론왕국의 이슈타르 문이 나온다.

    페르가몬 박물관의 큰 특징이기도 한데 건축물등의 규모가 큰 여러 유물들을 박물관 내부에 그대로 재현을 해 놓은 것이 인상깊었다.


    책에서 많이 봤던 눈에는눈 이에는이, 함무라비 법전

    바빌론의 함무라비 왕이 만든 법전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밀레토스의 시장문으로 나오게 되고 그건너편에도 여러 유물이 많이 전시되어있었다.

    밀레토스의 시장문

    그냥 건물을 재현해 놓았다.



    한바퀴 돌고 나오면 처음에 보았던 아슈타르 문까지 가는 길목도 전시되어있다.


    여러 서양고대사의 유물들을 볼수있었다.


    그렇게 관람을 마치고 노이에스 박물관(Neues Museum)으로 들어갔다.

    멀리 보이는 베를린돔이 이뻤다.


    페르가몬 박물관 바로옆에 있는 건물이라 바로 들어갈 수있었다.

    여러가지 이집트 유물이 전시되어있다.


    중앙에는 큰 홀이 있고 여러 조각이나 동상들이 전시되어있었다.

    그리고 지붕 위로 보였던 과도한 디테일의 끝 

    뭔진 모르겠지만 아래를 쳐다보고있는 삼형제



    이렇게 쭉 돌아보며 관람을 마쳤다.

    노이에스 박물관 선전에 보이는 이집트 여왕의 두상이 박물관에 실제로 전시되어 있는데 그쪽은 사진촬영이 불가했다.


    간단하게 보자면 페르가몬 박물관은, 유물을 하나하나 전시해놓은 일반적인 박물관의 느낌과 달리 건물을 통째로 옮겨다 놓은 박물관이라 그 규모와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간 노이에스 박물관에서는 우리가 책에서 많이 봤던 이집트 문명과 기타등등의 전시가 많았는데, 건물자체도 고풍스럽고 인상적이었다.


    그건 그렇고,,, 진짜 1년짜리 티켓을 끊어서 조금씩 공부하면서 다니면 굉장히 유익할 것같은데, 아니면 미리미리 공부를 좀 해와서 관람하는게 좀더 즐거운 관람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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