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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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토 여행] 클레리고스 성당, 동루이스 다리, 깔렘 와이너리, 렐루서점유럽여행/18년 여름 여행_포르투갈, 스페인 2018. 8. 10. 01:56
전 날 갑자기 생긴 비행기 문제에 피곤했지만 새벽까지 돌아다니고 놀았다. 그래서 아침에 더 피곤했다.그래도 다행히 해가떠서 날씨가 좋아졌다.이 날의 가장 중요한 일정은 와이너리 투어였고, 나머지 관광지는 가볍게 돌아보기로 했다.그리고 저녁에 리스본행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클레리고스 성당]일단 아침에 일어나 정갈하게 브런치를 하러가기 전, 전 날 잠깐 들렸지만 타워는 올라가보지 않았던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클레리고스 성당부터 갔다.아침에 찍은 사진들중 제대로 나온게 없어서,,,, 위 사진은 전 날 찍었던 글루미한 배경의 사진 여튼 타워에 올라가서 포르토를 구경했다.성당 자체도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타워에 올라가니 포르토의 전경이 보였다.완벽하게 날씨가 좋아지지 않았지만 해는 있었다. 내부의 화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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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토 여행] 비오는 포르토, 기억 남는건 카페와 레스토랑유럽여행/18년 여름 여행_포르투갈, 스페인 2018. 8. 6. 20:35
거의 잠도 못자고 일어난 아침 여행뽕을 제대로 맞고 일어난 우리는 씻고 나왔다.그런데!!베를린에선 더웠고, 더 남쪽으로 가니 더 덥겠구나라고 생각해서 여름옷만 챙겨왔는데 너무 추웠다!결국 이번여행에서 맨투맨티를 2장이나 구매했다. 하나는 안에 기모 들어간거로 ㅜㅠ여튼 이 날은 추운데 비까지 왔다.먼저 어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피곤해서 커피를 마시기로했다. [Majestic Cafe, 마제스틱 카페]또 누가 만든건진 모르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에 꼽힌다는 포르토의 마제스틱 카페를 왔다.해리포터의 저자 조앤롤링이 자주왔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피곤함에 터덜터덜 왔더니 자리가 입구 바로 앞에 하나 있었다.문앞이지만 그냥 앉았는데 한 5분지나니 웨이팅 라인이 엄청 길어져있었다. 그냥 잘 앉았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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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토 여행] 여행 시작전 액땜유럽여행/18년 여름 여행_포르투갈, 스페인 2018. 7. 30. 03:56
[출발] 김씨, 여씨와 함께 베를린 우리 집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첫번째 목적지인 포르토로 출발을 했다.여행을 가서 도시별로 이동을 할때 오전에 이동할지 저녁에 이동할지는 항상 고민이 되는 것 같다.이번에 우리는 일정관계로 모두 밤에 이동을 했다. 베를린에서 포르토로 갈 때도 저녁 비행기를 탔다.저녁 9시 15분 출발에 11시 35분 도착예정이었다.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유럽내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를 타러갔다.비행기를 타고 사부작 거리다가 자다깨길 반복, 11시 반가량이 되었고 착륙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신나서 카메라를 꺼내 포르토의 야경을 찍었다.이제 포르토에 도착해서 씻고 맥주한잔 하고 자면 되겠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잠시착륙의 진동이 느껴지더니 다시 엔진 출력을 올리는 소리가 났다.뭔가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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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스페인 여행] 프롤로그유럽여행/18년 여름 여행_포르투갈, 스페인 2018. 7. 29. 20:33
지난달 친구들이 한국에서 휴가를 왔다. 우리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 여행을 다녀왔다. 바르셀로나의 벙커에서 찍은사진 잠깐 삼천포로 빠지자면, 이번에 놀러온 친구들은 김씨와 여씨로, 대학 친구들이다. 엄밀히 말하면 고등학교시절 옆 학교 친구들인데, 여씨는 고등학교때 학원에서 얼굴을 봤던 기억이있지만 김씨는 고등학교때 본 기억은 없다. 이들은 졸업 후, 같은 대학교에 서로 다른 과를 갔고 둘 다 사진동아리에 가입을 한다. 그리고 나는 1년 재수를 한 후, 저들이 다니는 대학교에 같은 동아리로 들어갔다. 그 때까진 저들을 몰랐으므로 동아리에서 우연히 만나 처음 말을 해봤다. 내가 다녔던 사진동아리는 전통이 깊어 후배가 선배에겐 무조건 존댓말을 해야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래서 처음에 이들에게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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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4일차] 섬 탈출, 아테네 씨푸드 맛집, 리카베투스 언덕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2018. 3. 25. 21:50
마지막날의 아침이 밝았다!새벽에 잠깐 깼을때 파도는 이미 확인했고, 일어나서 보니 운행중이 페리가 보였다.이 날은 아테네의 호텔로 돌아가서 샤워를 좀 하고 나와서 아테네 씨푸드 맛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아테네의 유명한 꿀찹쌀도넛 같은 간식을 먹은 후 리카베투스 산에 올라가기로 했다.산에서 내려와서는 메트로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여행을 마무리 했다. [섬 탈출]창 밖으로 페리가 보였다.드디어 나갈 수 있구나 뭔가 페리와 지중해가 청명한 느낌이 났다. 물론 조식은 없었고, 별로 허기도 느껴지지 않아서 아테네의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다.밖으로 나와보니 밤에는 못봤던 호텔의 외관이 보였다.중간의 노란색 건물 2층의 왼쪽 테라스가 우리 방이었다.구렸지만 재밌었던 추억의 호텔이었다. 여튼 호텔을 나와 그 근처에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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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3일차-2] 애기나섬 여행 그리고 섬에 갇히다.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2018. 3. 23. 00:43
애기나섬에 도착했다.먼저, 애기나 섬에가면 보통 아페아 신전과 넥타리우스 성당을 관광한다. 그리고 피스타치오가 유명해서 여기저기서 피스타치오를 살 수 있다.원래의 계획은 애기나 섬을 금방 둘러보고 오후에 아테네로 돌아가서 아테네의 리카베투스 언덕에서 일몰까지 볼생각이었지만 섬에 도착하고 관광시간을 감안하니, 해지고 저녁에 7시 30분 배를 타고 섬에서 나가는 방법 밖에 없어서 그 시간으로 나가는 배까지 티켓팅을 했었다. [애기나섬 교통]돌아다니기 전 카페에서 그릭커피를 마시며 교통편을 검색했다.그릭커피는 필터링안된 커피라서 그냥 커피가루가 같이 있다. 마시기 빡셌다. 인터넷을 보니 보통 여행사를 통해서 관광오는 분들이 관광버스 대절해서 한바퀴 도는 경우가 많아 보였다.우리는 자유여행이므로 자체적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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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3일차-1] 수니온, 기로스 맛집, 피애루스 항구, 애기나 섬 도착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2018. 3. 22. 20:41
드디어 문제의 날이 밝았다.원래 계획은 오전에 수니온에 가서 포세이돈 신전을 보고, 해지기전에 아테네로 돌아와 아테네의 리카베투스 언덕에서 일몰을 볼 생각이었다.결국엔 두개다 못하게 되었다. [수니온]수니온은 아테네에서 버스로 편도 2시간 가량 걸리는 거리인데 생각보다 교통편이 안좋아서 갔다오는 버스 시간을 잘 확인해야한다.위 사진에 빨간색 핀이 있는 곳이 수니온이고 포세이돈 신전이 있다. 우린 아침에 일어나 후딱 조식을 먹고 수니온에 가는 버스를 타러갔다.수니온 가는 버스정류장은 평범한 길가에 비루하게 서있어서 제대로 확인 안하면 못찾을 것 같다.그냥 시내버스 타듯이 타고 버스에서 표를 산다고 한다. 주소는 Filellinon 10 우리는 여러 블로그에서 수니온 여행포스팅들을 봤는데, 거기에 업로드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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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2일차] 아테네 가이드 투어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2018. 3. 20. 02:59
이번 그리스 여행을 가기전에 여행 2일차에 가이드 투어 예약을 해놓고 갔다.유로 자전거나라의 워킹투어-아테네투어였고, 예약금 2만원에 현지에서 30유로지불(입장료 별도)이었다.가격만 보면 그렇게 저렴하지 않은 것 같지만, 오전 8시 30분에 만나서 오후 6시가량 까지 진행되는 투어인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이었다.정말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그리스 아테네의 역사와 유적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먼저 조식을 먹고 미팅장소로 나갔다.운좋게도 우리 커플과 여자분 3명 해서 총 5명의 인원으로 소규모 투어를 할 수 있었다. 우선 오전에는 아크로폴리스를 보고 내려와 고대아고라로 갔다.그 후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제우스신전, 올림픽 경기장, 아테네학당을 둘러보고 소크라테스 감옥이 있는 필로파포스 언덕(뮤즈의 언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