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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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토 여행] 비오는 포르토, 기억 남는건 카페와 레스토랑유럽여행/18년 여름 여행_포르투갈, 스페인 2018. 8. 6. 20:35
거의 잠도 못자고 일어난 아침 여행뽕을 제대로 맞고 일어난 우리는 씻고 나왔다.그런데!!베를린에선 더웠고, 더 남쪽으로 가니 더 덥겠구나라고 생각해서 여름옷만 챙겨왔는데 너무 추웠다!결국 이번여행에서 맨투맨티를 2장이나 구매했다. 하나는 안에 기모 들어간거로 ㅜㅠ여튼 이 날은 추운데 비까지 왔다.먼저 어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피곤해서 커피를 마시기로했다. [Majestic Cafe, 마제스틱 카페]또 누가 만든건진 모르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에 꼽힌다는 포르토의 마제스틱 카페를 왔다.해리포터의 저자 조앤롤링이 자주왔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피곤함에 터덜터덜 왔더니 자리가 입구 바로 앞에 하나 있었다.문앞이지만 그냥 앉았는데 한 5분지나니 웨이팅 라인이 엄청 길어져있었다. 그냥 잘 앉았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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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토 여행] 여행 시작전 액땜유럽여행/18년 여름 여행_포르투갈, 스페인 2018. 7. 30. 03:56
[출발] 김씨, 여씨와 함께 베를린 우리 집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첫번째 목적지인 포르토로 출발을 했다.여행을 가서 도시별로 이동을 할때 오전에 이동할지 저녁에 이동할지는 항상 고민이 되는 것 같다.이번에 우리는 일정관계로 모두 밤에 이동을 했다. 베를린에서 포르토로 갈 때도 저녁 비행기를 탔다.저녁 9시 15분 출발에 11시 35분 도착예정이었다.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유럽내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를 타러갔다.비행기를 타고 사부작 거리다가 자다깨길 반복, 11시 반가량이 되었고 착륙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신나서 카메라를 꺼내 포르토의 야경을 찍었다.이제 포르토에 도착해서 씻고 맥주한잔 하고 자면 되겠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잠시착륙의 진동이 느껴지더니 다시 엔진 출력을 올리는 소리가 났다.뭔가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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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스페인 여행] 프롤로그유럽여행/18년 여름 여행_포르투갈, 스페인 2018. 7. 29. 20:33
지난달 친구들이 한국에서 휴가를 왔다. 우리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 여행을 다녀왔다. 바르셀로나의 벙커에서 찍은사진 잠깐 삼천포로 빠지자면, 이번에 놀러온 친구들은 김씨와 여씨로, 대학 친구들이다. 엄밀히 말하면 고등학교시절 옆 학교 친구들인데, 여씨는 고등학교때 학원에서 얼굴을 봤던 기억이있지만 김씨는 고등학교때 본 기억은 없다. 이들은 졸업 후, 같은 대학교에 서로 다른 과를 갔고 둘 다 사진동아리에 가입을 한다. 그리고 나는 1년 재수를 한 후, 저들이 다니는 대학교에 같은 동아리로 들어갔다. 그 때까진 저들을 몰랐으므로 동아리에서 우연히 만나 처음 말을 해봤다. 내가 다녔던 사진동아리는 전통이 깊어 후배가 선배에겐 무조건 존댓말을 해야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래서 처음에 이들에게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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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일기 2018. 7. 23. 03:35
아무말 대잔치 생존신고오랜시간동안 개인적인 이유로 블로그를 안하고 있는데, 잘 살아있음.최근 친구들이 놀러와서 즐거이 놀다갔는데, 추 후 포스팅 예정. 위 사진은 내가 찍어서 내가 없음. 카톡 계정한국에서 출국 전에 휴대폰은 아예 해지하고 전화번호도 버리고 떠났음.그 후 독일 번호로 카톡 계정을 따로 만들고 사용중인데,,,,내가 한국에서 쓰던번호를 어떤 아주머니께서 받으셨나봄.남김말이 저런데, 약간 억울함.예전에 독일 온지 얼마 안됐을때는 "어머니, 아버지 보고싶어요" 라고 적혀 있었음.가슴 아픈 말씀이지만 내가 쓴게 아니라서 억울함 게다가 프사도 안해 놓으셔서 나로 오해할 소지가 다분함. 의식의 흐름한국 다녀온 후로 돼지가 되었음, 친구들 놀러오고 열심히 논다고 좀 빠지긴 했는데 아직 무거움. 왕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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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다녀오다.일기 2018. 5. 17. 06:08
얼마전 한국에 다녀왔다.3주라 생각했는데 결국 2주하고 며칠 더있다가 돌아왔다. 1년이상 한국에 다녀오지 않아서 그런지 더 즐거웠고 돌아오는길은 더 별로였다.게다가 홀로 돌아왔으니 ㅜㅠ 이번엔 진짜 먹으러 간건지...걍 뭘 먹었는지 대충 추려서 올려본다. 여튼 4월 말쯤 한국으로 출발했다.제사에 맞춰서 도착해서 처음부터 굉장하게 먹었다.(젯밥때문에 도착일을 맞춘건 아님ㅎ)내가 밤 열한시쯤 도착했는데, 온가족이 기다리고 계셨다.20시간가량 숙성된 나의 그지같은 포니테일을 까고 절을 해야해서 굉장히 민망했다.하지만 밥상을 보고 민망함따윈 잊을 수 있었다. 다음날 남은 음식과 그동안 먹고 싶었던 회를 사와서 함께 먹었다.이 날은 외가쪽 식구들이 우리집에 놀러와서 함께 즐겼다.봄 도다리와 밀치,, 그래 잊고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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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4일차] 섬 탈출, 아테네 씨푸드 맛집, 리카베투스 언덕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2018. 3. 25. 21:50
마지막날의 아침이 밝았다!새벽에 잠깐 깼을때 파도는 이미 확인했고, 일어나서 보니 운행중이 페리가 보였다.이 날은 아테네의 호텔로 돌아가서 샤워를 좀 하고 나와서 아테네 씨푸드 맛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아테네의 유명한 꿀찹쌀도넛 같은 간식을 먹은 후 리카베투스 산에 올라가기로 했다.산에서 내려와서는 메트로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여행을 마무리 했다. [섬 탈출]창 밖으로 페리가 보였다.드디어 나갈 수 있구나 뭔가 페리와 지중해가 청명한 느낌이 났다. 물론 조식은 없었고, 별로 허기도 느껴지지 않아서 아테네의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다.밖으로 나와보니 밤에는 못봤던 호텔의 외관이 보였다.중간의 노란색 건물 2층의 왼쪽 테라스가 우리 방이었다.구렸지만 재밌었던 추억의 호텔이었다. 여튼 호텔을 나와 그 근처에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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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3일차-2] 애기나섬 여행 그리고 섬에 갇히다.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2018. 3. 23. 00:43
애기나섬에 도착했다.먼저, 애기나 섬에가면 보통 아페아 신전과 넥타리우스 성당을 관광한다. 그리고 피스타치오가 유명해서 여기저기서 피스타치오를 살 수 있다.원래의 계획은 애기나 섬을 금방 둘러보고 오후에 아테네로 돌아가서 아테네의 리카베투스 언덕에서 일몰까지 볼생각이었지만 섬에 도착하고 관광시간을 감안하니, 해지고 저녁에 7시 30분 배를 타고 섬에서 나가는 방법 밖에 없어서 그 시간으로 나가는 배까지 티켓팅을 했었다. [애기나섬 교통]돌아다니기 전 카페에서 그릭커피를 마시며 교통편을 검색했다.그릭커피는 필터링안된 커피라서 그냥 커피가루가 같이 있다. 마시기 빡셌다. 인터넷을 보니 보통 여행사를 통해서 관광오는 분들이 관광버스 대절해서 한바퀴 도는 경우가 많아 보였다.우리는 자유여행이므로 자체적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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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3일차-1] 수니온, 기로스 맛집, 피애루스 항구, 애기나 섬 도착유럽여행/18년 봄 여행_그리스 2018. 3. 22. 20:41
드디어 문제의 날이 밝았다.원래 계획은 오전에 수니온에 가서 포세이돈 신전을 보고, 해지기전에 아테네로 돌아와 아테네의 리카베투스 언덕에서 일몰을 볼 생각이었다.결국엔 두개다 못하게 되었다. [수니온]수니온은 아테네에서 버스로 편도 2시간 가량 걸리는 거리인데 생각보다 교통편이 안좋아서 갔다오는 버스 시간을 잘 확인해야한다.위 사진에 빨간색 핀이 있는 곳이 수니온이고 포세이돈 신전이 있다. 우린 아침에 일어나 후딱 조식을 먹고 수니온에 가는 버스를 타러갔다.수니온 가는 버스정류장은 평범한 길가에 비루하게 서있어서 제대로 확인 안하면 못찾을 것 같다.그냥 시내버스 타듯이 타고 버스에서 표를 산다고 한다. 주소는 Filellinon 10 우리는 여러 블로그에서 수니온 여행포스팅들을 봤는데, 거기에 업로드된 ..